명태~~ 서민의 반찬.
번호	뉴스시작일자	뉴스종료일자	조회
1	2003/01/16	2003/01/16	2816
명태는 오랜 세월 유난히 사랑받아온 생선이다. 국이나 찌개는 물론이고 전유어, 찜, 구이로 즐겼다. 알은 명란젓, 내장은 창란젓, 대가리는 귀세미젓으로 담가 먹고, 눈알은 구워 안주로 했다. 말린 명태는 속풀이 술국 거리로 최고이고, 제사와 굿, 고사를 지낼 때도 빠지지 않는다. 함경도에선 입을 통해 내장을 빼내고 두부, 고기, 채소를 섞은 소를 채워 한 데에 널어 꽁꽁 얼린 동태 순대를 겨우내 쪄먹었다. 알뜰한 쓰임새만큼이나 명태는 다양한 이름을 지니고 있다. ‘송남잡식(松南雜識)’은 “함경도 명천 사람 태(太)아무